일상 이야기/회고
데이터 엔지니어의 2020년 회고
데이터 엔지니어의 2020년 회고
2020.12.302020 회고 올해도 어김없이 반성과 내년에 대한 준비를 위한 이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4년째 회고 글을 작성하지만 100% 만족스러운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올해도 역시 아쉬운 점들이 많이 있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았다고 위로하며 2020년 회고를 시작해봅니다. 매년 포맷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올해 회고는 몇 가지 소주제별로 나눠서 정리해봤습니다. COVID-19와 원격 근무 올해 회고라면 역시 COVID-19를 제외하고는 얘기하기 어려울 것 같다. 글을 작성하는 2020년의 끝자락에서도 매일매일 심각하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해외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아 더욱 걱정되는 바이다. 화제를 돌려서, 올해 1월 초에 입사했는데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회사에 출근한 날보..
데이터 엔지니어의 2019년 회고
데이터 엔지니어의 2019년 회고
2019.12.312019년은? 항상 회고 글은 작년 글을 작성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라는 말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1년이 또 이렇게 쏜 화살처럼 지나갔네요. 2019년은 많이 행복했지만, 정신적으로는 꽤 힘든 해였습니다. 우선 1분기를 제외하고는 각 프로젝트의 산출물을 실제 Coupang의 실제 서비스에 반영해서 고객 경험을 향상할 수 있었던 것은 결과적으로는 꽤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시간 관리를 잘하지 못했고, 생각지 못한 업무 역할의 변경이 있으면서 엔지니어로서 목표했던 공부량을 많이 채우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엔지니어로서는 아쉬웠지만, 프로젝트 Lead를 하면서 아키텍처 설계, 우선순위 조정, Task 할당 등 그전까지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1분기 가장 놀랄만한 소식은 역..
데이터 엔지니어의 2018년 회고
데이터 엔지니어의 2018년 회고
2018.12.232018-retrospective 데이터 엔지니어의 2018년 회고 2017년 12월 31일에 신입 엔지니어 회고를 작성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회고 때 나름대로 2018년 계획을 세웠는데, 작성하고 보니 목표를 잘 지킨 부분도 있고 또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게 눈에 보이네요. 올 한해 작성해두었던 문서의 날짜를 더듬으면서 회고, 반성 및 내년 계획을 또 세워보려고 합니다. 역시 계획은 우선 세워야 제맛이니까요 ^^ㅎ 작년에는 월별로 기억을 더듬었었는데 올해는 분기별로 어떤 일을 했고, 반성해야 할지 작성하려고 합니다.회고 2018년 To-do list Information retrieval 도메인 지식 공부 기초 수학 다시 공부 Scala, Spark 기술..
신입 데이터 엔지니어의 2017년 회고
신입 데이터 엔지니어의 2017년 회고
2017.12.312017년1월학위 논문 Defense를 마치고 최종 논문 준비, 아래에서 서술할 Data 전처리 관련 논문, 그리고 전문연구요원 취업 준비로 바쁜 시기였다. ETRI나 KIST 같은 연구소 그리고 Coupang, LINE, NCSoft 등 전문연구요원 지원이 가능한 사기업에 서류 제출 및 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2월대부분 기업은 1월 중 면접까지 끝나고 2월에는 부산 집에서 쉬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문연구요원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중견기업 이상의 규모 회사는 TO가 정말 적다. 따라서 회사 차원에서는 지원자를 고르고 골라서 뽑아야 하므로 신중해야 하고 그에 따라 채용 프로세스가 길어졌다. 나를 최종 면접까지 부르고 탈락시킨 모 회사에서는 정말 뽑고 싶었고 신입 공채라면 뽑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