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왼쪽은 Calculus (혹은 Late Transcendentals), 오른쪽은 Early Transcendentals
석사 과정 시작 전 Winter School 공업 수학을 듣다 보니
미분적분학의 내용이 많이 부족한 걸 느껴서 Calculus 책을 한 권 사려고
가장 무난하게 쓰는 Stewart 저자의 Calculus 홈페이지에 가보니
특별한 부제가 없는 Calculus와 Early Transcendentals가 붙어있는 두 가지의 버전이 있었다.
처음에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당황했는데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Early Transcendentals는 삼각함수, 지수함수, 로그함수 등 초월함수를 어느 정도 안다는 것을 전제로 책을 진행하며
특별한 부제가 없는 Calculus나 Late Transcendentals는 다항 함수를 이용해 차근차근 초월함수까지 유도해나가면서
책을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공과대학에서는 주로 엄밀함보다는 계산에 치중하므로 Early Transcendentals가 조금 더 어울린다고 볼 수 있으며
수학과나 자연대학에서는 엄밀하게 증명해나가는 부제 없는 Calculus나 Late Transcendentals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